토다이 음식 재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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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3. 00:28
해산물 뷔페 프랜차이즈 ‘토다이’에서 음식 재사용이 확인되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12일 SBS 뉴스8에서는 해산물 뷔페인 토다이에서 남은 음식을 주방으로 가져갔다 재활용하는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토다이’ 평촌점에서는 점심시간이 끝나면 진열되어있던 초밥을 다시 주방으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초밥 위에 올려져있던 찐새우, 회 등을 걷어낸 후 데쳐서 양념하고 다시 유부 초밥 안에 넣거나 롤 안에 넣었다고 합니다.
토다이 조리사들의 단체 채팅방에는 주방장이 작성한 구체적인 음식 재사용 예시까지 올라와 있었는데요.
남은 대게는 얼려두었다가 녹인 후 다시 팔았고, 연어 회는 연어 롤로 만들어 다시 내놓았다고 합니다.
토다이 조리사들에 따르면 “본사에서 음식물 재사용 지침이 내려왔다”고 말해 더욱 충격을 주었는데요.
‘토다이’ 측은 식품위생법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주장했는데요.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이 아니라 진열되었던 음식을 재사용한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