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녀가 갑작스럽게 성적이 올라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오전 본청 장학사 및 인력을 특별 장학 형태로 파견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위법 행위 등이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 관련자 면담과 실제 시험지 유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숙명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교무부장 A씨의 딸 B와 C는 지난 학기 문과, 이과 각각 1등을 했다고 합니다. 1학년이었던 지난해 B는 전교 121, C는 59등이었는데요. 갑자기 성적이 오르자 A씨가 내신 시험문제를 미리 알려줬다는 소문이 돈 것인데요. 





의혹이 커지자 A교사는 “두 딸이 중학교때 이미 자율형사립고와 특목고 진학을 준비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학교 적응 후 성적이 더 오른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무부장 A씨의 해명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숙명여고 허영숙 교장은 이번 사태 해결을위해 “교육청에 특별장학, 성적감사를 의뢰하고 성실하게 감사에 임해 진위 여부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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