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초등학교 교사 사망 목격자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 도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28분경 전라남도 구례군에 있는 모 초등학교의 교실에서 담임교사인 A씨가 숨져있는 것을 학생들과 동료 교사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40대 초반인 A씨는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합니다. 

A씨는 교실에서 목을 멘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을 목격한 학생이 다른 교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평소 자신의 직업에 대한 우울증상, 회의감 등을 주변에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A씨를 발견한 학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은 담임 교사가 목을 메단 모습을 직접 본 것인데요. 

해당 초등학교는 A씨의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