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동이 KBS 뉴스의 앵커를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KBS 공영노조는 “이제 KBS 뉴스 앵커도 김제동씨가 맡는다고?”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KBS는 새로운 형태의 뉴스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는데요. 앵커에 김제동을 내세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어 “PD들은 뉴스가 아닌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나 기자들은 뉴스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KBS공영노조는 “제작주체 영역침범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성, 객관성, 균형성의 문제. 그리고 편파성의 문제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당장 ‘김제동 앵커 뉴스’를 멈춰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KBS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KBS공영노조는 회사 5개 노조 중 하나인데요. 주로 직장생활 25년 이상인 직원 40여명의 소수노조라고 합니다. 


이어 KBS는 KBS공영노조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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