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군복무 면제

방탄소년단에게 병역 특례 혜택을 줘야한다는 의견에 해외 팬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6일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혜택에 관련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진행자는 “BTS와 같은 최고의 아티스트라면 군 복무가 면제되어야 할까”며 설문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시민들은 “해외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있지만 한국인이라면 병역 의무는 다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대중문화 연예인에 대한 병역 특례 조항이 법적으로 제정되어 있지 않다. 이런 경우까지 혜택을 주면 다른 사례가 너무 많이 나올 것 같다” 며 다양한 의견을 펼쳤습니다.

이 인터뷰를 접한 해외 팬들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요. 영국 런던의 한 팬은 “BTS는 한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 그들이 군복무를 하는 2년동안 현재만큼 영향력을 미치긴 힘들것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팬은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군 면제가 됐다고 한다. 그들이 방탄소년단, 엑소보다 국위 선양을 더 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며 대중문화 병역 특혜가 없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혜택에 대해서는 지난달 25일 바른 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병역 특례법이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며 제기 되었다고 하네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과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은 지난 2016년 KBS 꽃놀이패에 함께 출연했는데요. 정국과 나연은 이후 열애설에 휩싸인 바있습니다.